尹대통령 "천연가스 부국 투르크, 韓과 상호보완적 경제구조"

[the300]방한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 접견 경제협력 증진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을 지낸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의 방한을 환영하며 지난 30년간 양국 간 협력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온 것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기간 양국 간 협력이 크게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호혜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에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자랑하는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이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주요 에너지·인프라 분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칼리킨쉬 가스탈황시설,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등 한국 기업들이 담당한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인프라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 사례를 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의 핵심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 관광, 의료 분야 등에서의 협력도 희망했다.

양측은 한국과 중앙아시아간 협력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내년 투르크메니스탄 아쉬가바트에서 열릴 제 16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중앙아 협력포럼은 포괄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2007년 우리 정부 주도로 창설된 다자협의체로, 15차포럼은 부산에서 지난 10월 개최됐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은 윤 대통령에 자국 방문을 요청하며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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