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6년만 민주평통 해외 지역회의 개최 "北 비핵화 유도"

[the300]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1.29.
윤석열 대통령이 6년 만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지역회의에 참석해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9일 오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담대한 첫걸음, 통일로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20기 해외 지역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으로서 해외 자문위원을 초청해 의장과의 '통일대화'를 주재했다.

해외 지역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따라 의장(대통령)이 소집하고 주재하는 법정 회의지만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첫 해외 지역회의이자 6년 만에 개최된 대면 회의로서 윤석열정부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의 결속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분단 극복과 통일국가 건설은 우리가 글로벌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성숙한 세계국가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창설 40년이 넘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평화와 번영의 새역사를 만들어가는 선봉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태세와 굳건한 국제공조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고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1.29.
대통령실에 따르면 해외 자문위원들은 정책 제언을 통해 해외탈북민 정착 지원 강화, K-문화를 통한 해외 통일공공외교 발전 방안,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현지 주류 사회와 연대 강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자문위원들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행사에는 71개국 45개 협의회 900여 명의 해외 자문위원과 전직 해외지역 부의장 5명, 국회 윤재옥 외교통일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대통령실에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