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민노총 '총파업'에 "경제 살려야 할 때… 접어달라"

[the300]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일의원연맹 '왜 조선시대통신사라야 하나' 한일현안연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노총의 총파업 방침에 "지금은 경제를 살려야 될 때이지 경제 위기로 내몰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노총이 국가물류를 볼모로 삼아 사실상 정권퇴진 운동을 벌이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며 "어제 공공운수노조 파업에 돌입했고, 오늘은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다. 내일은 공공부문과 학비(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운수 파업과 화물연대 파업은 전국 항만 산업시설 마비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민주노총 총파업이 위기에 놓인 국가경제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꼬집었다.

정 위원장은 "경제가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세계 경제위기를 한 번 돌아봐라"며 "가계와 기업, 국가경제가 한순간에 뒤엉켜서 급작스럽게 무너져내렸다. 위기를 눈 앞에 두고 있단 게 역대 많은 경제수장들의 평가이자 경고"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민들이 원하는 건 힘을 앞세운 횡포나 파업이 아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서로가 고통을 분담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총파업을 즉시 접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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