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고 당협' 공모 마감… 동대문을 허은아·김경진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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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전 의원. /사진=뉴스1.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사고 당원협의회 66곳의 조직위원장 공모 접수를 18일 마쳤다. 이준석 전 대표 체제에서 허은아 의원이 내정됐던 서울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에는 김경진 전 의원이 추가 지원했다.

부장검사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친윤(친윤석열 대통령)계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윤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지 한 달도 안 돼 공식 지지했고, 대선 기간 윤석열 캠프에서 대외협력 특보를 맡았다.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

앞서 허 의원은 이 전 대표 재임 시절인 지난 5월 동대문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지원해 내정됐다. 김 전 의원도 당시 같은 지역에 지원했으나 허 의원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허 의원을 포함해 당시 조강특위가 내정한 16곳 조직위원장은 이 전 대표의 징계 논란 등으로 당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못했다.

김 전 의원의 재도전으로 허 의원은 내정 상태였던 조직위원장직을 두고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 정미경 전 최고위원이 내정됐던 경기 분당을에는 김민수 당 혁신위 위원이 지원했다. 윤창현 의원은 대전 동구를 두고 한현택 전 대전 동구청장과 경쟁을 벌인다.

서울 마포갑은 최승재 의원이 소영철 서울시의회 의원과 경쟁한다. 경기 용인병에는 서정숙 의원,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노용호 의원이 각각 조직위원장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동갑에선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전주혜 의원이 맞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강특위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공고를 진행, 17~18일 이틀간 지원서를 접수했다. 이후 조강특위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임명된다. 임명 후 해당 선거구 운영회의 의결을 거치면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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