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 사망사고' 식약처장 "현장서 만든 빵 유통여부 확인할 것"

[the300][국정감사]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2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0일 20대 제빵공장 노동자가 숨진 현장 옆에서 만들어진 빵이 시중에 유통됐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간에서 빵이 만들어진 것인데 국민들 입장에서 우려가 크다"는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최 의원은 "언론에 따르면 노동자가 사망한 후에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감식이 안 끝나 혈흔이 그대로 남았다"며 "그럼에도 같은 층에서 계속 빵을 만들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 입장에선 얼마나 찝찝하겠냐"며 "식약처가 고용노동부 조사와 별개로 위생 문제가 없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오 처장은 이 공장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을 받았고 이번 사고 이후 식약처 차원에서 별도 현장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경기 평택시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A씨가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배합기 기계에 상반신이 끼어 숨졌다. 현장에는 A씨 외 다른 직원이 1명 있었지만 해당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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