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어디 살든 공정한 기회 누리는 지방시대 열 것"

[the300]새 정부 첫 중앙지방협력회의 울산서 개최… "지역 스스로 성장 동력 찾고 양질 일자리 창출돼야"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0.7/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수위에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국정과제에도 반영됐듯이 정부는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 시대를 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방시대는 중앙정부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새 정부와 민선 8기 출범, 지방 4대 협의체 대표회장 취임 직후 처음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국정 목표인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 달성을 위한 중앙과 지방 간 협력과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문재인 정권 말기에 추진돼 지난 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첫발을 뗐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제2국무회의로 지자체를 돌며 정례화 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와 민선 8기가 동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가 개최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지방 4대 협의체장님들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시도지사님들은 7월 열린 간담회에서 먼저 뵙고, 지방 4대 협의체장님들도 빨리 뵙고 싶어 선출 소식을 듣자마자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 시대를 열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정례화하고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의를 통해 시도지사님들과 지방 4대 협의체장님들께서는 지역의 사정을 가감없이 말씀해 주시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면 정부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 분야 국정과제 관련 입법 추진 현황과 지방분권법·균형발전법 통합법 제정 추진을 살피고,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 체제의 핵심은 지역 스스로가 성장 동력을 찾고 지역에서도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이라며 "정부는 민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입법과 법령 정비 과정에 지역의 목소리가 반영된다면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제2국무회의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새롭게 출범할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해 자치분권과 균형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중앙지방 간 끈끈한 연대 없이는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여러분들을 더 자주 뵙고 소통하겠다.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우리 모두 진영에 관계없이 원팀이 돼야 한다"며 "여기 계신 분들 모두 같은 마음이시라 믿고 민생을 알뜰히 챙기는 중앙지방행정회의가 되도록 저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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