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최은순씨 양평 땅 의혹에 "네거티브 재탕…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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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1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5.10.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일가의 경기 양평 땅 형질변경 관련 야당의 의혹 제기에 "국정 감사를 앞세워 대선 때 네거티브 공세를 재탕하고 이를 마치 새로운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 것에 깊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6일 오후 공지문을 내고 "양평 땅과 관련한 야당 국회의원의 의혹 제기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양평군 병산리 일대 임야 대부분은 최은순씨 시댁의 조상 묘와 납골당이 위치하고 있는 선산"이라며 "최은순씨 남편 대부터 보유하고 있다가 상속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은순씨 남편이 1987년 사망한 후 상속돼 35년간 계속 보유만 한 것으로 부동산 투기와 무관하다"며 "대대로 이어 온 선산을 두고 투기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지나치게 과도하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선산 보유 및 이를 관리하기 위한 극히 일부 토지의 형질 변경은 모두 적법하게 이루어졌고 어떠한 특혜도 없었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이미 대선 기간에 민주당이 근거 없는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해 조상 대대로 보유해 온 선산임을 상세히 설명드린 바 있다. 국정 감사를 앞세워 대선 때 네거티브 공세를 재탕하고 이를 마치 새로운 것처럼 의혹을 제기한 것에 깊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년 사이 가격이 50배 이상 뛴 김건희 여사 일가 임야와 관련한 형질변경 과정에서 산지보전법(산지법) 위반 의혹과 양평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땅을 2003년 9월에 분할해서 용도 변경을 할 때 형질변경을 위한 산지전용 허가 내역이 없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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