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서 미사일 2발 발사"…北 외무성은 '美 항모' 비난

[the300]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지난 3월24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의 시험발사가 성공했다며 공개한 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 당국이 6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미군 핵항공모의 동해 재전개에 반발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1분경부터 6시23분경까지 북한이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SRBM은 비행거리 350여km, 고도 80여km, 속도 약 마하 5로 탐지됐다. 두 번째는 비행거리 800여km, 고도 60여km, 속도 약 마하 6으로 관측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여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동해=뉴스1) =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미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이 29일 동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2022.9.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달 30일 동해상에서 한미일 훈련을 마친 미국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은 이달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응해 전날 동해 공해상으로 되돌아왔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새벽 공보문에서 로널드 레이건함의 동해 재전개에 대해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정세안정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간 공조 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했다.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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