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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NI 뉴스 홈페이지 캡처. |
미국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비롯한 미 해군 항모강습단이 5일 동해 공해상으로 되돌아온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항모강습단의 한반도 재전개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북측이 4500여㎞ 비행거리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일본 상공 너머로 발사하면서 미 해군이 대응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로널드 레이건함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동해 공해상에서 한미 해군 연합훈련에 참가한 뒤 30일 한미일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미국의 싱크탱크 미해군연구소(USNI)가 주간 단위로 추적·공개하고 있는 항모 위치도상으로 로널드 레이건함이 속한 항모강습단은 3일(현지시간) 집계 기준 일본 북동쪽 근방 서태평양 해상에 위치한 것으로 표시됐다. 해당 항모강습단의 모항은 일본 중부에 있는 요코스카 주일미군 해군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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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미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이 29일 동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2022.9.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합참은 로널드 레이건함의 한반도 재전개와 관련해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동맹의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한미동맹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2003년 취역한 로널드 레이건함은 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 전투기 FA-18(슈퍼호넷)과 공중조기경보기 등 총 80여 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다.
합참은 "한미동맹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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