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당정, '정부조직개편' 논의…정진석 "적시적기 개편 장려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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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5.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3일 정부 조직 개편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등 국정 목표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 개편 논의를 이제 시작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자주 조직을 개편하는 것이 정부 조직의 안정성을 떨어트리는 면도 있을지 몰라도, 국정 동력을 확보하고 경제를 살리는 적시적기의 조직 개편은 마땅히 장려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의 미래를 놓고 차분하고 깊이 있는 논의로 효율적인 정부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오늘 고위 당정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부 조직 개편 방안을 논의한다"며 "오늘 논의를 시작으로 정부 조직이 효율적, 체계적으로 개편돼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심야 택시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그간 택시난에는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국민을 중심에 두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혁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당정은 국회 본청에서 만나 택시 부제(의무휴업제)를 해제하고 심야 호출비를 인상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당에서 정 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이, 정부에서 한 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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