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에 北, 또 탄도미사일 도발…긴급 NSC 상임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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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와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군의날인 1일 북한이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하자 대통령실이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또 국가안보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합참의장으로부터 보고받은 후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지속적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미국과 우방국,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날 국군의 날을 포함해 지난 1주일 동안 북한이 네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 간격이 짧아지고 여러 장소에서 발사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경제난과 방역 위기로 민생이 위중한데도 도발에만 집중하고 있는 행태를 개탄했다.

대통령실은 "국군의 날을 계기로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연합방위 능력과 의지를 시현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김승겸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실시한 동해상의 한미연합해상훈련과 지난 30일 진행한 한미일 대잠수함전 훈련 등에 반발해 무력 시위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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