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윤리위, 김성원 당원 정지 6개월…이준석·권성동 내달 6일 징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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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9.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수해 봉사 현장에서 망언을 한 김성원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윤리위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논의는 내달 6일 이어간다고 밝혔다. 또 권성동 의원의 '연찬회 음주가무' 논란에 대해서도 같은 날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29일 제8차 윤리위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는 김성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을 의결했다"며 "징계사유는 지난 8월11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이 수해 복구를 지원하는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는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실언으로 당 명예를 실추시키고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의원이 3차례의 공개 사과를 했고 19일에 걸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수해 봉사현장 실언으로 공분을 산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7월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희국 의원에 대해서는 당내 각종 경선의 피선거권 및 공모에 대한 응모 자격 정지, 당협위원장·당직의 직무 정지 징계를 내렸다.

경찰국 반대 및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을 주장한 권은희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가 아닌 위원장의 '엄중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으로서 건전한 정책 비판은 허용돼야 할 것이나 당원으로서 허용되는 범위를 넘어선 대외활동은 자제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리위에 직접 출석해 소명을 한 권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정당조직은 헌법상 조직이고, 국민의 의사 형성을 위한 국민의 조직"이라며 "정당이 동아리가 아니지 않나"라고 윤리위를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권성동 의원의 징계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8월25일 국민의힘 연찬회 당시 당내 비상 상황 등에 따른 금주령에도 불구하고 음주 및 노래하는 모습이 외부에 공개돼 윤리 규칙 제4조 윤리 위반 여부를 심의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22.9.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심이 쏠렸던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건은 이날 논의되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오늘은 물론 이준석 당원에 대한 징계 절차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다른 징계 개시 건들도 몇 개 있었다"며 "사실 이미 한 달 전에 세건의 징계 개시를 한 것들을 심의하기로 결정해서 오늘 (그것들을) 심의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와 권성동 의원에 대한 징계는 내달 6일 윤리위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차기 회의를 10월6일로 잡았다"며 "10월6일에는 이준석, 권성동 당원 모두에게 출석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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