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다치는 경찰관, 곧바로 책임져줘야 정상적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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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신임 경찰 제310기 졸업식을 마친 후 청년 경찰관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8.19.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 경찰관들을 격려하면서 "복무를 수행하다가 다치는 경찰관의 경우 국가가 곧바로 책임져줘야 정상적 국가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일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에 참석한 뒤 2030세대 경찰관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복무를 수행하다가 다치는 경찰관의 경우 본인이 책임을 입증할 필요도 없이 국가가 곧바로 책임져줘야 정상적인 국가 시스템"이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직무수행 중 다친 경찰관들 이야기를 들어본 후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지시했다. ]

특히 윤 대통령은 "공상을 입은 경찰관이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하고 어떤 절차를 따라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경찰의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수사 분야의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새로운 범죄 양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학수사 기법을 전 세계가 더 많이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학교 폭력, 사이버 왕따, 가출팸, 학교 밖 위기청소년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행안부, 복지부, 여가부, 경찰(SPO), 자치단체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행안부 장관에게 관계기관, 자치단체와 원활한 협업 여건을 조성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공무원 육아시간 사용과 관련해 "업무 특성이나 직장 분위기 등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며 "지휘부에서는 육아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개선해 달라"고 지시했다. 행안부 장관에게도 "육아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공공부문이 선도해 간다는 의지로 이 부분에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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