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온라인 투표율 16.76%…박용진 "민주당 외면 말아달라"

[the300]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4일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대전·세종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당권에 도전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서울 강북을)이 19일 "민주당의 뿌리인 호남이 이대로 민주당을 외면해선 안 된다"며 호남 유권자의 전당대회 참여를 호소했다.

박 의원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번 전당대회 호남의 온라인 투표율이 심각하게 낮다. 전북이 17.2%, 전남이 16.76%, 광주가 18.18%"라며 이같이 적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뿌리인 호남이 전국 꼴찌 투표율이다. 지난 지방선거 광주 (투표율) 37.7%만큼이나 충격"이라며 "위기로 받아들이겠다. 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민주당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진보꼰대, 소탐대실의 정치를 반성한다"며 "박용진이 호남의 정치, 호남이 알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을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었고 선당후사의 정신이 면면히 살아있는 정당이었다"며 "호남이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바로 세워달라. 호남 시민들과 함께 민주당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호남이 결정하면 민주당이 민주당다워진다"며 "호남이 외면하면 민주당은 우리들의 민주당이 아니게 된다. 민주당의 뿌리이고 근본인 호남으로 남아주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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