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늘 징계 후 첫 기자회견..."전화기 꺼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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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7월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며 입장을 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7. photo@newsis.com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달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지 한 달여 만이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지금부터 내일 기자회견까지 전화기를 꺼놓겠다. 무슨 일 있는 것 아니니 다들 걱정 마시길"이고 썼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반발해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당의 비대위 체제에 대한 전면 비판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정면 비판하는 메시지가 나올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앞서 이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이준석이 지휘할 때는 단 한 번도 당 지지율이 민주당에 지는 일은 없었다"고 적었고 11일에는 "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라고 썼다. 이 대표는 당에 복귀해 혁신을 이어가고자 하는 뜻도 표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여의도 인근이 유력하다. 이 대표 측은 "오전 중 장소를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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