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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왼족),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1/뉴스1 |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준석 대표는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장은 9일 오후 국회에서 "재적 전국위원 707명 중 511명이 투표에 참여해 성원됐고 찬성 463명, 반대 48명으로 당헌 96조에 의거한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한다"며 "비대위원장은 주호영 의원으로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국위는 이날 오전에는 비대위원장 임명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제안한 당헌 개정안은 96조에 당대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이 대표는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 대표는 전국위 발표 직전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합니다. 신당 창당 안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는 것이다. 탈당하지 않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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