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박홍근 "인명피해 방지", 이재명 "재정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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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발언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밤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 "정부는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더 이상 인명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수도권 지역에 최대 400mm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경기 일대에 7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주 내내 집중 호우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 이미 강과 하천 수위가 높아질대로 높아진 상황이고 지반도 약화돼 추가 피해가 클 수 있다"며 "민주당 역시 서울과 수도권, 강원, 중부 지방의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의원도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국민 안전을 위해 정부의 신속한 대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밤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 가족이 침수로 고립돼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쓰러진 가로수를 정리하던 구청 직원분을 비롯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실종되신 분들 또한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반지하 주민, 홀로 사는 어르신, 위험지대 주민 등 재난에 취약한 국민의 안전을 특별히 더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 대한 지원과 침수 피해 가구 및 건물에 대한 재해구호기금 등 신속한 재정지원을 정부에 건의드린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이달 5일 오전 울산시 남구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해 노조 위원장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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