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더 낮은 자세' 밝힐 것…참모들 분발 촉구할 듯"

[the300](상보)"국민 뜻 헤아리기 위해 노력"…인적쇄신엔 "인사권자 결정 사항, 취임 석 달 지나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스1
대통령실이 7일 "대통령께서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면 어떤 형태로든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뜻을 받들고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복귀 후 국정 쇄신 여부'를 묻는 질문에 "어떤 말씀을 하실지 구체적인 내용은 참모인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 1~5일 여름 휴가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휴가에서 복귀하면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문답) 등을 통해 최근 20% 초반대로 주저앉은 지지율 급락 등 상황에 대해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이란 뜻으로 해석된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과 참모들은 비단 여론조사뿐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국민 여러분들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모두가 잘 사는 반듯한 나라를 만든다는 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목표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도어스테핑 변화 가능성엔 "하던대로 하면 제일 편하지만 끊임없이 대통령과 기자분들이 좀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이 없나 검토하고 있다"며 "큰 틀은 아직 변할 부분이 없지만 작은 부분이라도 개선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꼬 했다.

인적쇄신 가능성에 대해선 "인사 문제는 여러분 아시다시피 전적으로 인사권자의 결정사항이다. 인사 대상자가 함부로 예단하거나 예측하기 쉽지 않은 문제"라고 했다.

다만 "분위기를 조금 알려드리자면, 현재까지론 취임 석 달 채 지나지 않아 부족한 부분이 드러난 참모들에게 다시 한 번 분발을 촉구하되 일하라는 당부를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며 "제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국정운영 방향과 관련해선, 경제난 극복이 최우선 당면 과제"라며 "특히 서민과 취약계층이 고통받거나 삶의 질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경제를 살리는 일에 주력하실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