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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과 이창용 한은총재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료를 보며 대화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외적인 돌발 변수가 없다는 전제로 올해 9~10월 물가가 '피크 아웃'(정점 통과) 시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질의에 "대외 돌발 변수가 물가의 '피크 아웃'(정점 통과) 시점과 관련 "대외 돌발 변수가 없는 한 3·4분기 말이나 4·4분기 초인 9~10월경이 정점이 되지 않을까 예측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추 부총리는 "여러 가지 대외 불확실성이 있어서 조심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역시 이날 "단언하기 어렵지만 해외 요인으로 큰 변동이 없다면 (물가상승률이) 6%를 넘어서 2~3개월이 지속된 이후에 조금씩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총재는 "그 예상대로라면 50bp(0.50%포인트, 1bp=0.01%포인트)보다 25bp씩 올려서 물가 상승세를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다만 해외 요인은 예측하기 어렵다"며 "25bp씩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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