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타 메시지', 적에" 김승겸, 미사일전략사 방문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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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 입력 : 2022.07.11 15:51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승겸 합참의장이 8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예하 작전부대를 찾아 대비태세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2.07.08. *재판매 및 DB 금지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11일 최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를 현장방문한 이유를 두고 "적에게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방부 기자실에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8일 미사일 전략사를 취임 이후 첫 부대 현장방문 장소로 방문했던 이유는 뭔가'라는 취재진의 질의에 "조금 다른 차원의 메시지를 적에게 보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의장은 "그런 역할을 미사일 전략대에서 훈련을 잘하고 준비를 잘하고 있다"라며 "점검하면서 격려도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김승겸 신임 합동참모의장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 42대·43대 합참의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마치고 경례를 하고 있다. 2022.7.5/뉴스1
김 의장은 해양 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사망 사건 당시 군이 취한 조치 등에 대해 현재 여당인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비난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특정한 상황, 조건과 관련해서가 아니라 군은 기본적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충실하게 노력하는 것"이라며 "저 뿐 아니라 우리 전우들과 같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합참은 다음달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 때 야외 실기동 훈련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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