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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송원영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7월 5일 싱가포르 방문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박 장관은 먼저 5~7일(현지시간) 싱가포르를 찾아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예방하고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교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이어 오는 7~8일 발리에서 개최되는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2022.7.5/뉴스1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소식을 접하고 일본 측에 "아베 전 총리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발리에 체류하고 있는 박 장관은 8일 G20 회의 도중에 이번 긴급 소식을 접하고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쪽으로 건너가 이같이 말했다고 한국 측 대표단이 전했다. 박 장관은 하야시 외무상에게 "매우 충격적인 소식이다"라는 심경도 밝혔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나라현 선거 유세현장에서 아베 전 총리가 산탄총에 맞아 심폐 정지 상태에 빠졌다. 용의자는 야마가미 데츠야라는 전직 해상자위대 장교라고 일본 측 매체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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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괴한의 총격을 맞아 중태에 빠졌다. 의료용 헬리콥터에 아베 전 총리가 실려가고 있다. (C)로이터통신=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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