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대통령 귀국 마중 위해 공항행…'윤심' 붙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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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2.06.3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에서 돌아오는 윤석열 대통령을 마중하기 위해 성남 서울공항을 방문한다. 오는 7일 당 윤리위원회 판단을 앞둔 이 대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한 마지막 구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 측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아침부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윤 대통령을 기다리는 중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27일 순방을 떠날 당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는 공항을 찾아 윤 대통령을 환송했지만 이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또 전날에는 '친윤계'인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하면서 '윤심'이 이 대표를 완전히 떠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날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공개적으로 만나는 장면은 이 대표에게 현재 불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윤리위 국면을 타파할 계기가 될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의 마중 계획을 사전에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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