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호남 의원들 "대의원 반영비율 낮춰야…새 리더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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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두환씨 사망 관련 호남지역 국회의원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11.23/뉴스1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투표결과 반영비율을 높이고 대의원 투표결과 반영비율은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유능하고 강력한 민생개혁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앞장서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가오는 8월28일 전당대회가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는 강력한 변화와 혁신의 전기가 될 수 있게 하겠다"며 "계파정치를 청산하고 호남이 민주당 혁신의 발원지가 될 수 있도록 아래로부터의 힘을 모아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 선출에 당원과 국민의 뜻이 적절히 반영되도록 함으로써 당원과 국민 중심의 민주당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며 "국민여론과 권리당원의 투표 반영비율을 높이고 대의원 투표 반영비율은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들은 또 "성별·연령별·지역별 대표성을 가진 다양한 인물이 지도부에 입성할 수 있어야 한다"며 "민주당이 배타적 팬덤 정치와 결별하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려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호남 출신 최고위원을 만들 계획도 밝혔다. 이개호 의원은 "의원들 간에 협의하고 있고 가급적 후보가 난립하지 않고 단일후보면 좋겠지만 최소한 후보로 출마해 당선될 수 있도록 물밑 작업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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