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빌게이츠와 '보건협력' 통화…필리핀에 '권성동 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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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25전쟁 72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4/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빌 게이츠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바이오 등 보건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다. 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필리핀 새 대통령 취임 축하를 위한 특사단도 보낸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 빌 게이츠 이사장과 통화했다"며 "이사장은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인사를 전달했고 코로나19 극복 과정과 전 세계적 어려움을 겪었던 과정, 글로벌 보건협력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든 지금이야말로 글로벌 보건체계를 정비하고 미래 보건위기에 대비해야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게이츠 재단과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에 협력 여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윤 대통령은 "게이츠 재단이 적극 지원해온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같은 보건기구들이 앞으로도 팬데믹 대비에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제17대 필리핀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권성동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경축 특사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신임 대통령 취임에 대한 각별한 축하인사를 전하고 전통적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원한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권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약식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4/뉴스1

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출근길 질의 응답에서 전날 노동부에서 발표한 노동개혁 추진안에 대해 "(보고를 받지 못한 게 아침에 언론에 나와서 제가 확인해보니까) 정부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건 아니다"고 한 것에는 "민간과 노사 의견을 종합적으로 들어보고 확정할 예정으로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결정한 안이 아니었다, 그런 뜻으로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전날 노동부 브리핑 자료를 찾아보면 '정책방향 브리핑'이다. 기존에 있던 내용, 추진해온 방향을 크게 말한 것"이라며 "이미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때 확정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노동부가) 기본 방향을 설명한 거였고 새로운 내용이 아니다.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었다"라며 "(대통령이) 보고 못 받았다고 말한 건 최종안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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