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첫 국무회의' 尹대통령 "국가 전체 보고 일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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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6/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이후 첫 정식 국무회의를 세종에서 열고 "어느 지역에 살든 상관없이 우리 국민 모두는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며 국민통합과 균형발전을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가 전체 차원에서 균형발전에 대한 비전과 안목을 가지고 국무위원 여러분께서 일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16개 부처 장관(교육부, 보건복지부 장관은 공석) 등은 물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 핵심 참모들이 모두 참석했다. 앞서 취임 이틀 만인 12일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었지만 당시에는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총리와 상당수 장관들이 임명되지 못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 2명의 도움을 얻어 12명(정족수 11명) 참석으로 열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앞으로도 자주 이곳 세종에서 국무위원 여러분과 수시로 얼굴을 맞대고 일하겠다"며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국무위원들과 함께 '새 정부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인수위에서 새 정부는 지방시대를 중요한 모토로 삼아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6대 국정 목표 중 하나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꼽았다"며 "어느 지역에 살든 상관없이 우리 국민 모두는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 이것은 새 정부가 지향하는 공정의 가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이 지방시대는 인구 절벽의 해법이기도 한 만큼 중장기 전략이 매우 중요하고 여러분의 활발한 토론을 기대한다"며 "한덕수 총리님을 중심으로 국무위원들께서 원팀이 돼서 국가 전체를 바라보고 일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6/뉴스1
이날 상정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1년 유예)에 대해서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국민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서 한시적으로 세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라며 "선거 때 국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이행하는 것인 만큼 국무위원들께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수위 때 있던 국민통합위원회를 상설 조직으로 만드는 '국민통합위원회 설치 운영에 관한 규정'에는 "각 부처는 새롭게 출범하는 국민통합위원회와 적극 협력해서 국민 통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국민통합위원회의 설치와 아울러 국무위원들께서도 부처를 뛰어넘어 국가 전체를 보고 일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에 물류창고 화재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창고를 건축하는 과정이나 또는 사용하는 이런 과정에서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발화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서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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