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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국회의장 후보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4/뉴스1 |
더불어민주당이 24일 5선의 김진표(경기 수원시 무) 의원을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국회부의장 후보엔 4선의 김영주(서울 영등포 갑) 의원이 뽑혔다.
전혜숙 민주당 국회의장·부의장 선출분과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운영위원장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총 투표수 166표, 투표율 99.4%"라며 "국회의장 후보로는 기호1번 김진표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는 기호2번 김영주 의원이 선출됐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은 "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삼권분립이라고 하는 민주주의의 원칙이 확실하게 작동되는 국회, 의원 한분 한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국회, 국민 눈높이에서 바라볼 때 많은 성과를 내는 민생국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회의 권위를 지키는 의장,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할말을 하는 의장으로서 역할을 하겠다"며 "지방선거 기간에 의장선거를 치르게 돼 선거에 집중해야 할 의원들, 어려운 여건에서 분투하고 계신 전국의 민주당 후보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표 의원은 "제 몸에는 민주당의 피가 흐르고 있다"며 "당적을 반납하는 그날까지 선당후사의 자세로 민주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추후 열릴 대면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부의장 후보 당선자들의 소감을 들을 계획이다. 이날 선출된 후보들은 국회 본회의 투표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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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주 전국대의원대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5.2/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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