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의 두번째 주말은 '열린음악회'…김건희 여사 첫 공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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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인사하기 위해 자택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측 제공) 2022.5.22/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취임 후 두 번째 맞는 주말 저녁에 열린음악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나들이 등으로 첫 번째 주말을 보냈던 대통령 부부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함께 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저녁 청와대 국민개방기념으로 열리는 KBS열린음악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관철한 청와대 개방으로 많은 국민이 관람하고 있는 만큼 기념 음악회에서 국민과 즐거움을 나누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 이후 시민들에게 공개된 행사에서 처음 등장하는 셈이다. 김 여사는 활발한 대외활동보다는 조용한 내조로 방향을 잡아왔다. 전날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 일행과 공식 만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방한하지 않은 탓이다. 다만 김 여사는 만찬 직전에 만찬 장소인 국립중앙박물관 입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 부부는 취임 이후 주말마다 시민들과 자연스레 만나는 일정을 보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토요일인 14일에는 김 여사와 강남 신세계백화점에서 신발 쇼핑을 하고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떡볶이와 순대 등을 포장한 뒤 남산 한옥마을 산책을 했다. 윤 대통령 부부의 '토요 나들이'는 주요 참모들도 모르게 이뤄졌고 최소한의 경호 인력만 동행했다.

(서울=뉴스1)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측 제공) 2022.5.22/뉴스1
대통령 부부의 일상이 조금씩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진다. 백화점에서 김 여사가 고른 윤 대통령의 구두 제조사 웹사이트는 이용자 폭증으로 한때 접속이 되지 않는 일도 벌어졌다. 김 여사가 입은 치마나 신고 있던 슬리퍼가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과 만났을 때는 김 여사의 올림머리 스타일이 주목받았다.

앞으로도 대통령 부부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일정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은 휴일 등에 국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외부 일정으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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