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19일 오전 서울 관악구 사당역 4번출구 인근에서 교통 문제로 고통받는 경기 도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새벽 0시 사당역 4번 출구에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경기도행 심야 광역버스가 몰린 이곳에서 귀가하는 도민들과 만나 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후보의 1호 공약 역시 '30분대 출·퇴근 교통혁명'을 골자로 하는 교통 공약이었다.
김동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 19일 0시 '사당역'으로
김동연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이날 새벽 0시 사당역에서 도민들과 만나 "이곳 사당동은 우리 경기도민들이 퇴근길에 (교통 문제로) 고통을 받는 곳이어서 직접 한번 나와서 우리 주민 여러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또 얼마나 힘드신지 알아보기 위해서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도지사 공약으로 교통 문제를 해결해서 우리 경기도민 여러분들 불편을 없애드리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와 같은 공약을 다시 한번 다짐하고 또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하기 위해 이곳 사당동에 나왔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사당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잇달아 경기 수원, 의왕, 광명, 안양 등으로 향하는 경기도민들과 만났다. 함께 사진을 찍고 반갑게 주먹 인사를 나누는 한편 장시간 출퇴근 중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겪는 고충을 들었다.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19일 오전 서울 관악구 사당역 4번출구 인근에서 교통 문제로 고통받는 경기 도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
묵묵히 도민 애로사항 들은 김동연…'1호 공약' 30분대 출·퇴근 교통혁명, 주목김 후보는 이날 "한결같이 교통 문제 해결을 호소하셨고 갖고 계신 여러 가지 애로사항들 말씀 잘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 말씀 새겨서 교통 문제 해결하고 우리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같은 우리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공약으로 그와 같은 공약 콘텐츠와 비전으로 우리 도민들 지지를 받아서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26일 당 후보로 선출된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분대 출·퇴근 교통혁명'을 약속하며 "도민 여러분께 매일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에는 1호 공약으로 이같은 내용의 교통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하철보다 3배 빠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30분대 출·퇴근 시대를 열겠다"며 "집 앞에서 직장까지 매일 1시간을 단축해 행복상실비용은 대폭 축소하고 행복지수는 크게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우리 동네에 필요한 광역철도와 광역버스를 유치하고 환승교통수단은 더욱 다양화하겠다"며 "앞으로는 경기도민이 새벽출근 하지 않고 막차 걱정하지 않는 교통행복시대에 살도록 하겠다"고 했다.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19일 오전 서울 관악구 사당역 4번출구 인근에서 교통 문제로 고통받는 경기 도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연금개혁 두고 격론..."기금 고갈 안돼" vs "미래세대 부담 줄여야"
- 2낙선 후유증 앓는 21대 국회…마지막 과제 '연금개혁' 매듭지을까
- 3'보수의 메시아' 한동훈, 치명상 입고 퇴장…2년 뒤 지방선거 등판?
- 4박철희 외교원장 "미일 안보협력 우려? 자신감 부족 때문"
- 5외교부, 정재호 주중대사 '갑질 의혹'에 "현지조사 착수 아직"
- 6'새미래' 유일 당선 김종민 "민주개혁 세력 힘 합쳐 민심 따라야"
- 7한동훈 떠난 '무주공산' 與당권, 수도권? 영남?...30대 김재섭도 거론
- 8[영상]총 쏘듯 전투기 쏘자 3초만에 솟구쳤다…'탑건' 속 그 핵항모의 위엄
- 9새 국회의장, '6선' 추미애-조정식 순서?…첫 女국회의장 탄생 기대
- 10"대통령 뒤치다꺼리만 골몰"…'당정관계 재정립' 목소리 커지는 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