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여성·노인·반려동물 '안심서울'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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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밀리오레를 방문해 '소상공인지원방안 및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을 발표한 후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2022.05.18. (사진 = 뉴시스DB) photo@newsis.com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여성과 노인, 반려동식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18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울형 키즈카페 1호점 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서울형 가족안심 라이프스타일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생활·안전, 여성·보육, 노년·건강, 반려동식물 등 4개 분야에 걸쳐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생활 안심을 위해서 AI(인공지능) 및 지능형 CC(폐쇄회로)TV를 안전 취약지역에 설치해 그물망 스마트 안전서비스를 강화하는 구상을 내놨다. 시는 물론 자치구와 경찰·소방 등 각 기관이 CCTV를 공동 활용해 안전 대응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매년 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해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확대, '안전도어지킴이' 설치 지원, '우리동네돌봄단' 확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육 안심 분야에서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기업 고용촉진지원금 제도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형 키즈카페의 경우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둥이 가정 등은 무료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놀이체험형 어린이 복합문화체험시설 '서울상상나라'도 권역별로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을 위해 의료·복지·지원·주거 기능이 통합된 공공실버타운을 권역별로 조성하기로 했다. 저소득 가구나 1인 노인 가구의 당뇨 환자에게는 주기적인 검사, 체육 프로그램 이용, 방문 간호사의 증상 확인, 합병증 치료 등을 지원한다.

반려동물 안락사를 줄이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센터'도 추가로 개설하는 방안도 내놨다. 동물 학대 예방을 위해선 민생사법경찰단 내에 동물보호 전문 수사인력을 배치한다.

식물병원을 건립해 병원의 기능뿐 아니라 원예치료, 가드닝클래스,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체험 등 반려 식물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후보는 "가족의 범위와 의미가 확장되는 시대에 다양한 시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고립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심 라이프스타일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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