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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시스 |
4선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구 갑)이 제21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에 출마했다.
우 의원은 16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국회의장 출마가 맞냐'는 질문에 "네. 어제 결심했다"고 답했다.
우 의원은 "일단 야당이 국회의장이기 때문에 여당 시절의 국회의장과는 위상이 매우 다르다"며 "역할도 다르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에 검찰개혁 관련 법안 때문에 시끄러울 것 같다'는 질문에 "여러 면에서 좀 분명하고 실제 조정도 잘하고 제가 그래도 탄핵을 몸싸움 없이 진행한다는 게 어려운 것 아니겠냐"고 답했다.
국회의장 출마 이유에 대해서는 "어제 저녁 때 초·재선 의원들과 상의를 해서 강력한 권유를 받고 결심을 했다"며 "한번 의회의 위상을 바꿔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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