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조정식, 국회의장 출사표…"尹정권 오만과 독주 막겠다"

[the300]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1

5선의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시흥시 을)이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민주주의를 지킬 민주당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국회다"며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고 민주당 주도의 개혁국회, 민생국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근의 쇳덩이를 짊어지고 백척간두에 선 심정"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 당선되자마자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청와대의 용산 이전을 강행하더니 여야가 합의한 검찰개혁법안은 윤 대통령 한마디에 휴지조각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과 두 달 전에 내놓은 대선공약은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후퇴했고 검찰공화국의 상징, 한동훈으로 대표되는 윤석열 초대 내각은 역대 최악의 인사 참사로 얼룩지고 있다"며 "문재인·이재명·유시민을 비롯해 민주당과 민주진보진영을 겨냥한 굴절된 정치보복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정권 출범부터 윤석열 정권 5년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보다 더 엄혹한 시절이 될 것이라는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독선과 야만의 시대, 검찰공화국의 시대를 맞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하에서 민주당은 야당이 됐다"며 "그야말로 비상한 각오가 필요한 전시상황이다. 전시에는 그에 걸맞는 결기와 전략, 단일대오의 강력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또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독선, 일방독주에 강력히 맞서야 한다"며 "국민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더 치열하고 더 절박하고 더 개혁적인 민주당, 국민이 신뢰하는 유능한 대안 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에 맞서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킬 민주당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국회다"며 "후반기 국회를 단단히 준비해서 민주당이 주도하는 개혁국회, 민생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후반기 국회에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렸다"며 "민주당은 원내 제1당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고 국회를 통해 개혁과 민생의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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