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측 "탁현민·김어준의 소설…여권 거짓선동 DNA"

[the300]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백서 발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초청 오찬에 앞서 열린 백서 전달식에 입장하며 탁현민 의전비서관과 대화하고 있다. 2022.05.04./사진제공=뉴시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태스크포스)가 7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방송인 김어준씨를 향해 "지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에 대해 그에 상응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청와대이전TF는 "탁 비서관과 김씨가 방송에서 주장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탁 비서관과 김씨는 전날 공개된 유튜브 '다스뵈이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외교부 공관 정원에 있는 나무를 자르면 좋겠다"고 한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서 김씨는 새 대통령 관저로 결정된 외교부 공관 정원에 있는 나무 사진을 공개하며 탁 비서관에게 "김 여사가 공관에 갔다가 '잘라야겠다'고 한 나무가 이 나무 맞지 않느냐. 자르라고 했다는 말이 사실이라는 걸 들었느냐"고 물었고 탁 비서관은 "김 여사가 '나무를 자르면 좋겠네요'라고 했다는 말을 누군가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난 2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 여사가 외교부장관 공관에 강아지를 안고 방문해 70대 고령의 정의용 장관 부인에게 "'안을 둘러봐야 하니 나가있어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TF는 "매우 악의적이고 날조된 허위사실"이라며 우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TF는 이날도 입장문을 내고 "지난 2일 김 여사의 외교부 공관 방문에 대한 과정과 상황을 명확히 밝히며 '아니면 말고 식'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우 의원에 법적 대응을 경고한 바 있다"며 "문재인 정부 외교부 역시 우 의원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까지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탁 비서관과 방송인 김씨는 그에 관한 거짓 주장과 허위 소설을 지속해 유포하고 있다"며 "민주당, 현 청와대 그리고 친여 유튜버의 거짓선동 DNA가 또 다시 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TF는 탁 비서관과 김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TF는 또 "탁 비서관은 본인 근무지도 아닌 외교부 공관을 방문해 현 외교부장관 배우자를 면담한 이유가 거짓선동을 위한 허위 소설 각본작성을 위해서였는지, 유튜버 김씨는 누구로부터 보안 시설인 외교부공관 내부 사진을 어떻게 건네받았는지부터 떳떳하게 밝히기 바란다"며 "밝히지 못한다면 탁 비서관과 김씨의 행위는 정략적 목적만을 위한 거짓선동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