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주식양도세에 시장 왜곡…삼성, 증여세로 세금 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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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2.2.21/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를 공약한 배경과 관련해 "주식시장도 어려운데 양도(소득)세를 만들어 놓으면 연말이 되면 이탈 현상이 생겨 주식시장이 왜곡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20대 대선 첫 법정 TV토론회(3차 TV토론)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로부터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 공약이 '재벌 감세'라는 비판을 받고 "주식 양도세는 대만에서 실시했다가 주가가 폭락하면서 경제 장관이 경질됐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날 심 후보는 윤 후보의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과 관련해 "삼성 일가가 상속세 12조원을 5년간 내야한다"며 "올해만도 2조원이상 매각하겠다고 했는데, 누구보다 잘 아실 윤 후보께서 주식양도세 폐지 하고자 하는 저의가 뭔지 의심스럽다"고 따졌다.

윤 후보는 "삼성 이야기했는데 재벌기업 대주주들이 자신들의 주식을 증권시장에서 샀다 팔았다 하는게, 그게 크게 많지 않다"라며 "증여할 때 제대로 세금 물릴 수 있다"며 '재벌 감세' 의혹을 반박했다.

한편, 윤 후보는 우리나라 경제가 나아갈 방향으로 디지털 경제를 언급할 때 삼성전자를 지목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우리 안(철수) 후보께서 '삼성전자같은 회사 5개 있으면 우리 경제가 부강해진다' 말했는데 저는 삼성전자는 디지털 회사(라고 생각한다)"라며 "삼성전자도 애플처럼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바뀌어야 하고, (이미) 전세계 주름잡는 데이터 플랫폼 회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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