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54.6% vs 정권유지 37.5%...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

[the300][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여론조사]

편집자주머니투데이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격주로 수요일마다 발표합니다. 한국갤럽에 의뢰해 응답자와 직접 대화하는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하며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해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여론의 흐름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대선을 28일 앞두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응답자가 여전히 전체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달 7~8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한 응답자가 전체 54.6%로 나타났다.


정권교체 54.6% vs 정권유지 37.5%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7.57%였다. 이에 정권 교체 의견이 정권 유지 의견 보다 17.1%포인트(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이나 응답 거절은 7.9%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18~29세(정권 교체 57.4% vs 정권 유지 28.4%)와 30대(58.5% vs 34.2%), 60대 이상(63.1% vs 30.1%)에서 정권 교체 목소리가 높았다. 40대(46.7% vs 46.4%)와 50대(44.0% vs 50.6%)에서는 정권 재창출 응답이 많았다. 40대의 경우 정권 교체와 유지의 응답차가 0.3%p에 불과했다.

3주전(지난달 17~18일) 같은 조사(정권 교체 56.0%, 정권 유지 36.7%)에서 처럼 여전히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정권 교체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공고한 '정권 심판론'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30%대 후반에서 정체되고 있는 핵심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文 잘못하고 있다 53.9%…열린민주당 합당으로 민주당 지지율 4.6%p↑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9%로 나타났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3.2%로 부정평가 대비 10.7%p 낮았다. 그외 1.4%는 '어느쪽도 아니다', 1.5%는 '모름·응답 거절'로 응답해 판단을 유보했다.

부정평가는 3주전 (지난달 17~18일)조사(54.7%)보다 0.8%p 하락했다. 같은기간 긍정평가는 41.2%에서 1.0%p 늘었다.

세대별로 18~29세(긍정평가 41.6% vs 부정평가 53.8%)와 30대(41.5% vs 56.5%), 60대 이상(33.3% vs 63.6%)에서 부정평가 목소리가 높았다. 40대(51.1% vs 46.3%)와 50대(53.6% vs 44.5%)에선 긍정평가가 더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6%로 더불어민주당 (37.1%)보다 0.5%p 높게 나타났다. 3주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37.9%에서 소폭 낮아진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2.5%에서 4.6%p 높아졌다. 이는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으로 지지율을 흡수한 효과로 풀이된다.

이어 △국민의당 5.8% △정의당 4.0% △기본소득당 0.3% △시대전환 0.3% △그 외 정당 1.2%로 집계됐다. '없다'는 11.2%, '모름·응답거절'은 2.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570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7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7.7%다. 조사원과 직접 대화하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실시했으며 무선 90.1%, 유선 9.9%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2022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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