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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8일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꿉니다’를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과학기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2.8/뉴스1 |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과학기술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어떻게 보면 아이들이 커 가면서 공정한 스포츠 룰을 배워가면서 민주주의라는 것을 배워간다"며 "이번 올림픽 상황을 보고 우리 아이들이 공정이라는 문제에 대해 많이 실망하지 않았을까 걱정되고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어쨌든 올림픽 정신과 스포츠맨십이라고 하는 것은 위대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기운 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대선을 앞두고 한국의 반중 정서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보시는가, 중국은 어떻게 봐야 하나'라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으로서 특정 국가에 대한 반대 감정을 언급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한중관계가 각자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상호 존중에 입각해 상대 국민들을 존중해가면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았나 우려될 뿐"이라고 답했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제가 공개적으로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기본 입장을 반복했다.
윤 후보는 전날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선 "구조적 남녀 차별이 없다고 한 게 아니고 우리 사회가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개인별 불평등 차별에 더 집중해야 된다는 것"이라며 "그 말이 여가부 해체 때문에 나온 건데 여가부는 시대적 소명을 다했고 새로운 방식으로 불평등과 차별에 대응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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