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DJ·盧·文, 100번 생각해도 저쪽보다 잘했다"

[the3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5일 오후 경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사흘째를 맞아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 시민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경기 성남에 이어 의정부에서 이틀 연속으로 공동 선거운동에 나서며 '원팀'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25일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경기 의정부시 행복로 시민광장을 찾아 단상 위에 함께 올랐다. 이 후보는 "제가 평소에 존경하는, 민주당의 큰 기둥이시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말로 큰 역할을 하실 이낙연 전 대표가 함께 했다"며 이 전 대표를 소개했다.

이 전 대표는 "코로나19(COVID-19)라는 위기의 강을 건너는 배의 노를 저어갈 사공을 선택하는 것이 이번 대통령선거"라며 "노를 한번도 저어본 적이 없는 사공을 고를 것이냐, 노를 저어본 적 있는 사공을 고를 것이냐. 여러분은 누구를 고르겠나"라고 질문을 던지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노를 저어본 사공이 젓는 그 배를 선택해야 이 위기의 강을 우리가 조금 더 수월하게 건널 수 있다"며 "누굴 선택해야 할지 이 자리에서 약속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대통령과 함께 국가를 책임질 세력 또한 뽑는 선거가 대통령선거"라며 "우리가 집권기간은 (보수야당보다) 더 짧지만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 100번을 생각해도 저쪽 대통령보다 잘했다. 그런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당이 국가를 경영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낫겠다고 믿기 때문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지자들은 연설 도중 "이재명 이낙연"을 연호했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가 연설을 마치자 손을 잡고 포옹을 했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전날 성남 상대원시장에서도 공동 선거운동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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