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이 묻고 대선후보가 답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초청 과학기술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일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는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과 대담을 나눈다.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짐 로저스 회장을 상대로 '세계 5강 경제 대국'에 대한 진입 의지를 밝힌다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짐 로저스 회장과 화상 대담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선대위 미래기획단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기후 위기, 미·중 갈등 등 위기의 시대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을 모색하고자 이번 대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짐 로저스 회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닷컴 버블 사태와 같은 경제 위기를 예견한 투자자로 유명하다"며 "일찍이 아시아와 한반도의 잠재력에 주목해 최근 한반도가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나라가 될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이날 오전 10시10분쯤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문화예술인들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문화콘텐츠 세계 2강'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 분야 공약도 발표한다.
같은날 저녁 4시에는 서울 성동구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스타 안무가 리아킴과 만난다. 백구영, 영제이, 시미즈, 하리무, 루트 등 MZ(밀레니얼 세대+Z세대)가 주목하는 문화 예술인도 참석한다.
선대위 관계자는 "최근 댄스 경연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2030대를 중심으로 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댄서 직군이 조명받는다"며 "오로지 실력으로 대결해 승부를 겨루는 댄서와 만나 이들의 삶에 대해 듣고 예술인 지원 정책과 댄서들의 근무환경 등을 대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
안무가 리아킴이 2018년 9월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10대들의 댄스배틀 '댄싱하이' 제작발표회에서 춤추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연금개혁 두고 격론..."기금 고갈 안돼" vs "미래세대 부담 줄여야"
- 2낙선 후유증 앓는 21대 국회…마지막 과제 '연금개혁' 매듭지을까
- 3'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4[기자수첩]"정치학 전공인데 투표 안 했다"는 30대, 왜?
- 5[속보] '이란-이스라엘' 확전 위기…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 6외교부, 이란-이스라엘 사태 대책반 가동…"국민 500여명 피해 無"
- 7"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8'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9"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10'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