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천을 백신허브로...경인전철 지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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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인천 중구 비영리민간단체 꿈베이커리에서 인천시 관련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1.14/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4일 인천을 백신허브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인천에 구축된 코로나 백신·치료제 생산 인프라 구축과 송도 K-바이오 랩허브를 기반으로 인천이 국제 백신 허브가 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4일 오후 인천 비영리민간단체 꿈베이커리에서 장애인 제빵사와의 제빵 체험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천은 대전환과 재도약을 앞두고있다"며 " 재도약과 인천시민 삶의 질 올리기위한 다섯가지 약속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공약에는 △인천 바이오 산업 강화 및 스마트 그린 산업 단지 구축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GTX-B 노선 조기 구축 △수도권 매립지 클러스트 구축 △공공 의료 인프라 확충 및 감염병 전문 병원 지정 △인천 남북·국제 평화 관문 지정 및 강원 고성 연결 동서평화도로 구축 등 5가지 내용이 담겼다.

먼저 인천 산업 발전공약으로 이 후보는 "주기적 팬데믹은 위기지만 인천에는 큰 기회"라며 "바이오 산업을 강화해서 인천이 글로벌 백신 허브되도록 적극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 인천은 인천공항과 연결된 항공기술 기업이 많다"며 "영종도 특화단지 조성으로 항공정비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의 중심되도록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 시민들의 삶과 관련된 공약들도 발표했다. 그 중 인천 교통망 확충에 대해서 이 후보는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1호선의 지하화를 추진하고 지상에 공원 같은 생활시설과 업무시설을 배치해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도 조기 추진하겠다"며 "제2경인선 철도와 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문제도 차질 없이 빠르게 진행되도록 하고 2호선 홍대역부터 부천 대장까지 지하철을 연결하는 사업도 인천 청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내에서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수도권 매립지 갈등과 영흥석탄화력발전소 전환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누구나 말은 할 수 있지만 실제로 해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경기지사를 거치면서 갈등을 조 정해낸 경험과 실력으로 인천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이 후보는 인천내항에 대한 공공 재생사업, 제2인천의료원 설립 지원 및 감염병 전문 병원 지정, 강화에서 강원 고성까지 연결되는 동서 평화도로 건설 검토 등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이날 낸 공약은 앞서 윤석열 후보가 지난 10일 인천에 방문해 발표했던 8가지 공약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정책은 결국 다 비슷비슷하다"며 "선거 막바지에 가면 아마 각 진영의 후보들이 내는 정책이 거의 구별하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과연 누가 실제로 실천할 의지와 실력을 갖고 있느냐는 것"이라며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실력과 성과를 실적으로 입증한 제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220114 인천경제자유구역 방문한 이재명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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