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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홈페이지 캡처. |
외교부와 국방부가 7일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화상회의로 연다. 코로나19(COVID-19)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대규모 대면 회의 대신 전면 화상회의를 도입했다.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기술과 의료역량 강화'를 주테마로 이날 저녁(개회식,1·2세션) 및 8일 저녁 (3·4세션, 폐회식)에 걸쳐 진행된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의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관련 공약을 발굴·점검하는 최고위급·최대 규모 회의체다. 아시아에서 이 회의가 열리는 건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유엔 총회 산하 평화유지활동 특별위원회(C-34) 회원국 155개국이 참석 대상이다. 76개국 장·차관급 인사들이 화상연설을 통해 유엔 평화유지활동 개선을 위한 각국의 기여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유엔 평화유지활동 및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배경 및 도전 과제, 해결 노력 등을 담은 주제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안토니우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의 환영 영상 메시지에 이어 정의용 외교장관과 서욱 국방장관의 개회사가 이어진다.
정의용 장관은 이번 회의 1세션 '평화의 지속화'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서욱 장관은 2세션 '파트너십, 훈련, 역량강화'에서 기조 발제자로 나서 유엔 스마트캠프·헬기자산 공여 등 평화유지요원와 관련한 우리나라의 기여공약을 발표한다.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 웹TV와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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