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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전북지역 순회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 종로회관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찬을 하기 위해 손잡고 걸어오고 있다./사진=뉴스1 |
이 후보는 3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2박3일의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했다. 이 후보는 오후 4시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시민들과 관광객을 만난 후 정세균 전 총리와 만찬을 했다.
이 후보는 "확실히 (정세균 전) 총리님께서 계시는 곳이라 그런지 정말로 많이 환영해주시고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정 전 총리는 "저하고 같이하던 분들도 (이젠) 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한다"며 응원을 보냈다. 이 후보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선대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전 총리는 "선대위도 다시 잘 조정했다"고 했고 이 후보는 "슬림하되 통합형으로 잘 됐다. 이원욱 의원님이 조직 맡아주기로 해서 잘 됐다"고 인사를 건넸다.
현재 이 후보의 선대위에는 정세균(SK)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상당수 참여하고 있다. 서영교 총괄상황실장, 이원욱 조직본부장, 조승래 수석대변인 등이 대표적이다.
정 전 총리는 이 후보와 함께 기자 브리핑을 갖고 "민생과 평화 그리고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꼭 승리하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승리는 민주당만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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