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0% 육박...정권교체 53.5% vs 유지 37.2%

[the300][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

편집자주[편집자주] 머니투데이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격주로 수요일마다 발표합니다. 한국갤럽에 의뢰해 응답자와 직접 대화하는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하며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해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여론의 흐름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한 '국민과의 대화'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한 때 60%를 돌파한 부정평가도 50% 중반대로 떨어졌다.

24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실시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잘 못하고 있다'는 56.3%, '잘하고 있다'는 39.8%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2.2% '모름이나 응답거절'은 1.7%에 그쳤다.

지난 10일 같은 조사에서는 '잘 못하고 있다'는 60.3%, '잘하고 있다'는 36.0%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지난 21일 국민과의 대화 효과가 그대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2년 만으로, 이날 임기 중 가장 아쉬운 점으로 부동산 문제를 꼽으며 거듭 사과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가장 후한 점수를 준 세대는 40대로 57.8%였다. 반면 18~29세 등 청년층은 부정평가 비율이 66.1%로 가장 높았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도 53.5%로 지난 조사(56.6%)와 비교해 다소 하락했다.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말한 이들은 37.2%로 지난 조사보다 6.3%p(포인트) 상승했다. 여당 후보의 당선을 바라는 이들은 민주당 지지자(74.8% → 82.1%)와 진보 성향자(59.8% → 65.8%)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33.2% △열린민주당 정의당 3.9% △시대전환 기본소득당 0.1% △그 외 정당 1.0% △없다 15.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1.2%, 민주당은 30.3%로 나타났는데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후 컨벤션 효과가 사그라든 것으로 분석된다.

세대별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60세 이상(54.2%)에서 가장 높았고 민주당은 40대(48.3%)에서 강세를 보였다. 18~29세 등 청년층에서는 국민의힘(32.4%)이 민주당(21.0%)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631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11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6%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무선 88.3%, 유선 11.7%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올해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및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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