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철규 의원/사진=뉴스1 |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이 사업에서 9개사 수사의뢰된 상태인데 이들이 올린 부당매출이 250억원"이라면서 "일명 'K-뉴딜'처럼 'K'만 들어가면 정부가 무작정 예산을 퍼주다가 이런 사고가 터졌다"고 지적했다.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은 기업당 400만원 범위 내에서 자부담 10%만 부담하면 화상회의, 재택근무 솔루션 등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2880억원에 이어 올해 2160억원의 국고가 투입됐다.
이 의원은 "디지털 자료 영구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A사는 구매 대가로 수요기업에게 2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제공하고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며 " B사도 수백만원 상당의 페이백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십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되는 등 사업 설계 자체가 잘못됐다"고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중기부 차원의 사업 전면 재검토와 함께 감사원 감사 의뢰도 요구했다. 이에 이준희 중기부 기조실장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베스트클릭
- 1육군 장갑차, 국도 중앙분리대 올라타 50m 질주…"인명피해는 없어"
- 2북한, 판문점 JSA의 '통일각' 간판 뗐다…김정은의 '통일 지우기'
- 3군, 북한 공대공미사일에 "전력화에 상당기간 소요…부품 확보 등 문제"
- 4'가드레일 올라타 50m 질주' 육군 장갑차 사고, 민간보험 처리
- 5이순신함 앞 애국가 들으며 '비밀연애'…이지스함 지키는 해군 부부
- 6한국, 尹정부 들어 단절된 러시아와 외교 재개…"양국민 보호 협의"
- 7인니가 약속 깨도 KF-21은 뜬다…1호기 최종조립 착수, 내년 공군 인도
- 8트럼프 2기 한미동맹, 선박 이어 항공기·전차 유지·보수까지 확대
- 9넘어진 5000t급 군함 세울 '기술'이 없다…북한, 러시아에 SOS 치나
- 10[속보] 외교부, 러시아와 7년만에 '양국민 보호' 영사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