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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의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 국정감사에 출석해 '조 씨가 중진공에 총 8220만원을 갚지 않고 있다'는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최선을 다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조 씨에 대한 재산조사, 소멸시효 연장 등 상환 독촉을 비록해 채권소멸시효 연장조치도 했다"며 "매달 전화와 문자 등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조 씨는 청년 사업가라는 미명하에 기술보증기금에서는 1억원을 대출 받았으나 역시 갚지 않은 상태"라면서 "갚아야 할 정책자금 총액이 2억5000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씨가 SNS에는 1억3000만원짜리 마세라티와 리스한 벤츠 사진을 올렸다. 국민 세금으로 날로 먹고 안 갚는 것이 아닌가"라고 기보를 추궁했다.
이에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조 씨로부터 협의를하자고 연락이 왔다"고 하자 김 의원은 "이런 놀부심보를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가. 세금도둑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조 씨가 최근 일부 언론사에 "분할납부를 준비하고 있다"고 연락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것이 빚쟁이 태도인가. 뻔뻔하다"고 거듭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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