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관위 "윤석열 4%p 승리는 가짜데이터"

[the300]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올해 8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8.13/뉴스1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차 컷오프에서 홍준표 의원을 4%p 격차로 앞섰다'는 윤 전 총장 측 주장에 "가짜"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실제로 4%(p)라는 (수치) 자체가 틀리다"며 "누가 만들었는지 의문이지만 가짜"라고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의 김경진 대외협력특보는 전날 JTBC '썰전 라이브'에 출연해 "윤 후보가 홍 후보를 4%p 정도 앞섰다"며 "당원 (투표) 부분에 있어서는 윤 후보가 홍 후보를 2배 이상 앞섰다는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한 총장은 "선관위에서 자료를 집계할 때 본 사람은 정홍원(선관위원장)과 저, 성일종 의원 세 사람"이라며 "통화를 했지만 밖으로 다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결국 (일부 보도에 나온 통계는) 가짜"라고 설명했다.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황교안 전 대표의 투표율 조작 의혹에도 선을 그었다. 한 총장은 "사실관계가 규명돼서 허위 사실을 유포했으면 거기에 대한 응당한 책임을 지셔야 된다"고 경고했다.

한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실무자와 감시감독한 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은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며 언론에 추측성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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