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 6.9%에 "굉장히 노력 필요"

[the300][2021 국정감사]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6/뉴스1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에 "6.9%라는 목표치가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대, 그러니까 6.9%는 집단대출, 전세자금 대출도 막아야지 달성 가능한 목표냐"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고 위원장은 "대부분 실수요자 대출에서 늘어나고 있다"며 "(실수요자 대출도) 가능한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합리적으로 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목표치를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유 의원이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하려면 미리 고시해줘야 국민들이 돈을 빌리든 말든 (미리 예측해서) 경제행위를 할 것 아니냐.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하자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를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취임 이후부터 강화했다"고 밝혔다.

가계부채 증가 규모는 9월이 8월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고 위원장은 "8월에 8.7조원 늘었는데 대략 파악한 바로는 9월에 8.7조라는 그 숫자보다는 줄었는데 많이 줄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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