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국민의힘, 곽상도 아들 50억 알았다니…타락, 절망적"

김진애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상임위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8.17.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은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 국민의힘 지도부 추석 전부터 알았다는 뉴스가 또 나왔다"며 "국민의힘 타락, 절망적이다"라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곽 의원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사안을 국민의힘이 최소 추석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노컷뉴스 기사를 공유하며 "그렇게 알고서도 곽상도 아들 급여명세서만 들이대고, 이재명의 설계라고 우겨대고, 게다가 '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 플래카드까지 내건 건가"라며 따졌다.

노컷뉴스는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추석 연휴 전인 약 2주 전부터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당내 소식통을 통해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무소불위 검찰과 이중적 판사 카르텔과 모종의 거래 없이 이렇게 적반하장일 수 있냐"며 "보수 언론들이 불리한 기사는 감춰줄 거라는 믿음이 없고서는 이렇게 은폐하고 조작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도 국민의힘 지도부의 이런 배신과 기만행위를 그대로 내버려 두실 수는 없다"며 "검판-언론 카르텔에 기대서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고 집단 거짓말까지 하는 국민의힘 세력을 어떻게 해야 하겠나. 그렇게도 다시 태어나기가 힘드냐"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미국 출장을 핑계로 곽상도 아들 50억 사안을 정말 몰랐나"며 "다선 중진들에게 속고 있는 거냐. 아니면 일부러 속아주는 척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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