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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북한 유엔 가입 30주년을 맞아 |
외교부가 17일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30주년을 기념하며 "앞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정부는 그간 유엔과 함께 만들어온 세계의 평화, 자유, 번영을 위한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계속 발전시켜, 앞으로도 전세계 모든 이들의 일상에 평화와 번영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유엔 가입 30주년 기념 국제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모의유엔총회,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 세계신안보포럼,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해양법 국제학술회의,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등 일련의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지난 30년간의 유엔외교를 반추해 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가입 30주년을 맞이해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남북한의 유엔 가입 3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의 모든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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