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中왕이 부장 접견…'한반도 평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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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0.11.26/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한다. 왕이 부장은 전날 9개월 여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왕이 부장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왕이 부장의 방한은 지난 4월 중국 푸젠성에서 개최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의 답방 성격으로 이뤄졌다. 왕이 부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방문에 앞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한다.

이후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을 예방하고, 앞서 논의한 한중 외교 장관 회담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26일 문 대통령 예방 때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왕이 부장은 문 대통령 예방 자리에서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국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의 공식 초청 의사를 전달할 수도 있다.

문 대통령은 동북아 평화올림픽 관점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북한 불참 징계에 대한 개최국 차원의 원만한 해결책 마련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 주석의 방한 문제와 연말 서울에서 개최키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의 추진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교착 상태에 있는 북미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문제도 주된 논의 의제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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