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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홈페이지. /사진제공=국정원 |
국가정보원이 사용자 편의성과 시각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홈페이지를 새단장했다.
국정원은 14일 "지난해부터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홈페이지 방문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메인 화면 오른쪽에 '채용정보', '알림·소식', '111신고', '국정원 페이스북' 등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를 상시 '퀵메뉴'로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해 웹페이지 대부분을 이미지 대신 텍스트로 구성해 음성지원 앱(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PC·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새 홈페이지는 '문자 알리미' 기능을 추가했다. '채용공고 구독'을 신청하면 새로운 채용 소식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쌍방향 소통도 강화했다.
국정원은 "정보공개가 어려운 기관의 특성이 있지만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콘텐츠 내용도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마약·위폐·밀수 등 '국제범죄' 코너는 최신 자료와 사진, 통계를 추가했고 '국제테러정보'도 최근 사건 통계와 테러단체·피해사례 등을 게재하고 그래픽·사진으로 설명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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