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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WTO 오타와그룹 통상장관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WTO 차원의 대응 방안과 수산보조금 협상 및 WTO 개혁’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WTO 사무총장을 비롯한 14개국 오타와그룹 회원국 통상장관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7.22/뉴스1 |
외교부는 "정부는 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경제통상 관련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경제통상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유명희 대사에 대해 "외교통상부 FTA정책과장, 주중국대사관 참사관, APEC 사무국 파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한 경제통상 분야 최고 전문가"라며 "30여 년간 국익 증진을 위해 힘써 왔으며, 작년에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하여 최종 결선에 오른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경제의 구조적 전환기에 우리 정부의 경제통상 분야 외교활동을 지원하고, 중장기적 대외경제 전략을 제언하는 한편 정부-기업 간 소통 촉진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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